세상에 영원한 내것이란 없다 2016. 7. 13. 11:13 - 행복천사 세상에 영원한 내것이란 없다나이가 들면서 제 육신마저제것이 아님을 깨닫습니다.그러니 제가 소유한 것들이야당연히 제 것이 아니되는 것이지요.저를 낳아준 어머니,아버지 모두 돌아가셨으니 그 인연 다했고,팔자 더센 탓인지 산중에 자리를 틀면서모든 인연 끊고자한 몸이 아니던가요?가만히 보면 우리는 너무 집착합니다.결혼해 몸을 섞은 아내도 떠나면내 것이 아닌것을어쩌자고 구차하게 내 것,네 것 따지며 얽매이는지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내가 모은 재산도 필경 내 것이 아닌것을... 여러분이 돌아갈 때는 자기 것 하나라도 가지고 갈 수 있나요솔바람 한 줌 집어갈 수 있나요?절간 귀퉁이에 휘늘어진댓그늘 한 자락 가져갈 수 있나요?아니면 한 스님의 말씀처럼처마 밑 풍경소리를 들고 갈 것인가요?모든 것이 부질없는 짓이거니...내 배 아파서 낳은 자식도 내 것이 아닙니다.오늘도 저는 세상을 위해 수행 정진합니다.세상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나무이미타불을 수도 없이 외칩니다.제 한 몸 걸레가 되어도 좋습니다.흩어져 바람이 되어도 좋습니다.바람속에 티끌이 되어도 좋으니제발 내 것을 내 것이라 이르지 마소서.세상에 진정 내 것이란 없는 법,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 것이자연의 이치가 아닌가요?마지막 입는 옷에는 주머니가 없는 법이지요.그러나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삶에 감사할 줄 알고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살아서 삼시세끼 입에다 풀칠을 하면행복인 줄 알고 살아야 할 것이며,네 것 내 것 가르고 따지지 말지어다 세상에 영원한 내것은 없는것이니라.-월간 좋은 만남중에서-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감성공간 '좋은글&좋은글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날 문득 (0) 2016.08.11 이홉가지 기도 (0) 2016.07.15 버려라 놓아라 비워라 (0) 2016.07.10 잃어버리고 사는 것들 (0) 2016.07.07 사람의 마음은 운명도 바꾼다 (0) 2016.07.04 댓글 트랙백 공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반 소셜 공유하려면 대상을 선택하세요 소셜 트위터 Facebook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 Google+ 메시지 카카오톡 Line 기록 Pocket Everno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록 2016.08.11 어느날 문득 2016.07.15 이홉가지 기도 2016.07.10 버려라 놓아라 비워라 2016.07.07 잃어버리고 사는 것들 검색 다른 글 더 보기 모든 글 보기 좋은글&좋은글귀 카테고리의 다른 글을 둘러봅니다 감성공간의 모든 글을 둘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