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구두를 신다보면 흔히 뒤꿈치가 아프고 물집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방지하려면 뒤꿈치가 닿는 부분에 미리 비누를 문질러 바르고 신든가, 또는 셀로판 테이프를 발뒤꿈치에 붙이고 신으면 편하게 신을 수 있다. 비누칠을 할 때는 발과 구두 내부를 동시에 칠해주는 것이 좋다
2. 새 냄비에서 냄새가 날 때는 이렇게
새로 사온 그릇에서는 특유의 냄새가 난다. 물로 씻어도 냄새가 가시지 않아 요리를 하게 되면 음식물에 배어 든다. 새로 사온 그릇은 사용하기 전에 안팎이 모두 벌겋게 달 때까지 불에 올려놓는다. 그 후 뜨거운 물을 붓고 야채 부스러기를 넣고 끓이면 냄새가 완전히 제거된다
3. 새 프라이팬을 잘 사용하려면 이렇게
새 프라이팬 가운데에는 녹이 슬지 않게 겉에다 엷은 플라스틱 피막을 칠해 놓은 경우가 있다. 이러한 새 프라이팬은 사용하기 전에 먼저 불에 얹어 피막을 태워 버려야 한다. 그런 다음에 불을 약하게 하고 버려도 별로 아깝지 않을 기름을 부어넣고 그대로 이삼십 분 동안 끓인다. 끓인 기름을 버리고 난 다음 천 조각으로 팬 바닥을 잘 문질러 사용하면 오래 길들인 것과 같이 된다.
4. 생선을 구운 후 설거지는 이렇게 하자
생선이나 고기를 구운 프라이팬이나 석판은 기름기가 많아 설거지가 까다롭다. 이럴 때 세제를 많이 사용하면 수질오염의 염려가 있으니 이런 방법을 써보면 좋다. 쌀을 씻은 물을 버리지 말고 모았다가 기름기 있는 그릇을 그 물에 담그면 금세 그릇이 깨끗해진다. 환경보호도 되고 아주 경제적인 설거지법이다. 또한 쌀뜨물은 왁스 대용으로도 쓸 수 있다. 옛부터 내려오는 지혜이지만 이 쌀뜬물에 걸레를 적셔 마루를 닦으면 왁스를 바른 것과 똑같이 번들번들 윤이 난다
5. 설탕그릇에 개미가 꾈 때
설탕을 담아두는 통이나 꿀통에는 흔히 개미가 잘 꾀기 마련이다. 이런 경우에는 설탕통이나 꿀통의 입구 아래쪽에 고무줄을 몇겹 감아 두면 개미가 얼씬도 하지 않는다. 개미는 원래 고무냄새를 싫어하기 때문에 단내를 맡고 올라가다가 고무냄새때문에 그만 물러가고 만다. 또 일단 개미가 통속에 들어가 있는 경우에는 불 옆에 두어 따뜻하게 해주면 개미가 모두 기어 나온다
6. 속옷을 희게 세탁하려면
누렇게 된 흰 속옷을 다시 하얗게 만들고 싶으면 달걀껍질을 가제에 싸서 삶는 빨래 속에 넣으면 놀랍도록 하얗게 변한다. 또 한가지 방법은 겨울에 모아두었던 밀감 껍질을 물에 넣고 끓여 이 속에 세탁한 무명빨래를 약 5분간 담가두는 것이다. 그런 다음에 꺼내서 맑은 물에 헹구어 내면 같은 효과를 볼수 있다.
7. 손에 묻은 기름때는 설탕으로 없앤다.
난방기구를 손질할 때는 손에 기름이 묻기 쉽다. 기름때는 비누로 씻어도 잘 없어지지 않는데 이럴 경우 설탕을 약간 묻혀 손에 비비면 감쪽같이 때가 빠진다.
8. 기름 냄새가 없어지지 않아 역겨울 때는
밀감 껍질이나 차잎으로 문지르면 냄새가 쉽게 빠진다
9. 스텐 그릇이나 냄비를 윤이나게
모르는 사이에 까맣게 변해 버린 알루미늄, 스텐그릇이나 냄비. 빡빡 문질러도 좀처럼 빠지지 않는다. 그러나 끓는 물에 레몬을 넣고 몇 분 끓이면 문지르지 않아도 새것처럼 반짝반짝한 냄비로 변신한다. 물이 끓으면 얇게 썬 레몬을 넣고 약한 불에서 10분 정도 끓이면 된다. 또는 귤껍질이나 사과심을 버리기 전에 이것을 이용하여 닦아보는 것도 한가지 방법
10. 신문지의 대각선 길이는 1 미터
눈짐작으로 1미터의 길이를 어림잡을 때 정확한 측정이 쉽지 않다. 급하게 물건의 길이를 재야할 때 신문지 1장한 있으면 간단하다. 신문지의 대각선 길이가 1미터라는 사실만 기억하면 된다.
11. 얇은 천에 단추를 달 때는
달기 시작한 때와 끝맺을 때 미리 실을 좀 여유있게 남겨서 이것을 서로 묶어두면 단추가 잘 떨어지지도 않고, 천도 상할 염려가 줄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