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덥지 않은데 괜히 무엇이든 하기 귀찮아 집니다. 집을 어쩌다 이사하게 되어서 한창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은근히 신경쓸게 많습니다.
짐을 옮기는 건 포장이사로 쉽게 하려고 했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옮기는 것도 옮기는것이지만, 그에 따른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업체를 불러서 견적을 내게 되면 이동차량 단위로 금액이 책정되는데 조금이라도 부피를 줄이면 비용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부피가 많고 가벼운건 미리 옮겨서 비용을 줄여야 겠어요.
새로이사갈곳의 도배나 장판도 미리 준비를 해서 차질이 없도록 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새로 입주한 아파트가 아니면 기존에 살던 사람이 생활하는 곳이라서 새롭게 꾸며야 하는데요. 도배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손재주 좋으신분들은 직접 도배를 해서 비용을 줄이시던데 부럽습니다.
풀바른 도배지나 벽지위에 바로 칠하는 친환경페인트, 물에 불려서 바로 붙이는 도배지등 요즘은 예전처럼 풀을 발라서 귀찮게 하는 방법은 아니더군요.
주소이전도 동사무소에 가셔서 일괄적으로 우편을 받을 수 있게 신청을 하셔야 하구요. 인텃넷 티티 등등도 미리 준비해야 됩니다. 이사하면서 나오는 처리할 수 있게 동사무소에 가셔서 용도에 맞게 쓰레기 딱지도 구하셔야 되구요. 전세라면 마지막으로 이사나오면서 수도나 전기등등 모든걸 점검하고 이사를 해야 하겠습니다.
새로이사할곳에 가전기기도 새로 구입한다면 설치날짜를 미리 잘 조율하셔야 될것 같습니다. 가구가 들어오기에 미리 자리를 잡아서 공간을 확보해두어야 오차가 안생기겠죠..
제경우는 이사날짜는 다가오는데 도배날짜를 잘못 잡아서 일정이 딜레이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