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공간

외할머니께서 협심증과 저혈압을 앓고 계시는데요. 결국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지셔서 돌아가셨습니다.

 

병원에서는 협심증약 처방중에 핼액응고를 제거하는 성분이 있어서 뇌출혈이 더욱더 빨리 진행되어 악영향을 끼쳤다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다시는 저희 외할머니처럼 돌아가시는 분들이 없도록 이렇게 글을 남겨서 도움이 되었으며 하는데요. 뇌출혈 증상이 나타나고 쓰러지실때까지는 불과 2~3시간 밖에 안걸렸습니다. 병원에 가셨을 때는 이미 뇌사 판정을 받으셨어요.

 

일단, 피부에 검버섯이 생겨나기 시작해서 피부과 치료를 다니셨는데요. 그것도 일종의 징조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평소때와는 다르게 결정적으로 얼굴을 쓰다듬는 행동을 쓰러지시기 직전 계속하셔고, 말을 해도 잘 못알아듣고, 멍하게 계시는 증상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평소에 말이 없으시고 드라마를 자주보시니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때부터 증상이 시작된것 같습니다.

 

 

 

 

협심증을 가지고 계신 노인분들을 모시고 있다면 위의 증상이 나타날때는 꼭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으셔야 됩니다.

 

물론, 노파심이어서 그럴 수 있지만, 저희 외할머니는 너무나 빨리 머리에 피가 고여서 뇌사상태로 가셨는데요. 진행이 상당히 빨리 되니 빨리 병원에 가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